우리 이쁜 미소천사 뽈이가..먼 여정을 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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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제가 지금 내정신이 아니라....

결론만 말씀 드리자면...



우리 이쁜 내아가..뽈이가...

3월5일 금요일 밤 9시경에....

가족들을 뒤로한채..홀로히...머나먼 여정을 떠났어요..



















갑자기 심정지가 왔는데....

문연 병원도 없고...


제가 2시간을 넘게 심폐소생술 진행 했는데..


눈물콧물범벅으로 진행한 응급처치라
제대로 되지못하여 그런건지..

끝내 숨을쉬지 않는 뽈이를
엄마가 이제 그만 놓아주자고 하더라고요..




일요일 낮에 가족들 다 모여서 뽈이랑 작별인사하고..

담요에 잘 감싸서..

좋아하는 간식이랑 같이 마당에 묻어주었어요..














우선 저랑 연락처 아는분들게만....

월요일에 겨우 정신줄 잡고 비보소식 전해드렸고....



아직 뽈이..하늘나라간거 실감도 나지않고..
비보 소식 전하면.. 진짜 제곁을 떠난게 될까봐...

최대한 나중에 전해드릴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비보소식 전함에 우선 순위가 없는데..
늦게 소식 접하시면 더 속상하실것같아

아직 마음 다 추스리지도 못한채 지금이라도..
늦게나마 슬픈 소식 전합니다..












뽈이의 시간은 멈췄는데 제시간은 흘러가니 출근도 하고..
밥도 목구멍으로 들어가고..


뽈이 아직 하늘나라간게 안믿기고..
제가 아직 뽈이를 놔주지못해서


위로댓글에..겨우 잡고 있는 정신줄 마저 놓치게 될까봐..

나중에..나중에..읽어보도록 할게요..













그동안 우리뽈이 많이 예뻐라 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리고

..늦게 소식 전해드려 죄송합니다


그래도 뽈이 좋은곳 가라고 명복 많이 부탁드릴게요..

우리 이쁜뽈이 오래오래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