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문어라면과 돌문어삼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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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는 낭만포차거리가 있어요. 낭만포차에서는 돌문어삼합이 대표메뉴더라구요. 거기 모든 포차에서 돌문어삼합을 팔아요. 주황색의 전형적인 포차는 공간이 비좁고 모두 다닥다닥 앉아있어서 코로나 걱정에 식당쪽으로 이동했어요. 거기도 간판은 다 낭만포차 몇호점 이런식으로 써있는데, 여기만 돌문어삼합 원조라고 써있길래 이집으로 들어갔어요.

돌문어라면 10000원.
돌문어삼합 39000원, 볶음밥 2000원.

완전 맛납니다.
돌문어삼합은 재료들이 익으면 버터를 넣어서 다시 익혀서 잘라주고 먹으면됩니다. 별 양념 없이 버터와 갓김치만으로도 고소하고 간도 맞고 맛있네요.

다 먹으면 버터 녹이고 밥을 볶아줍니다. 술도 못마시는 제가 아름다운 여수밤바다를 보면서 맛난 음식을 먹으니 술도 주문했답니다.

여기에 장범준이 왔다갔나봐요. 여수를 먹여살린 장범준님 오신날 이라고 붙여놓은걸 보고 웃었네요. 장범준 방문하면 그날은 모든 테이블 무료라고도 써 놓으셨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