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대찌개랑 꼬막비빔밥 ~ *













연안식당에서 배달시켜 먹고는 냠냠하게 먹어
아쉽다는 친정언니의 말을 듣고는 맘에 걸려
재래시장 가서 1kg에 만냥하는 꼬막을 2kg 샀네요.
소금물에 담가 검은 비닐 덮고 밤새 해감한 뒤
삶아 물기빼고, 갖은 양념 넣어 양념장 맹글어
언니집으로 출동~
부대찌개도 끓여 함께 먹었네요.
번거롭긴 하지만 꼬막 사다 집이서 해먹으니
저렴하고 푸짐해서 아주 좋으네요.
늘 받기만하는 언니한테 먹고싶어하는 거 해주니
나름 마음의 빚을 조금이라도 갚는 거같아 좋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