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들 행복하고 즐겁게 잘 지내고계셨나요?.... 날씨도 따듯해지고 오늘은 비가 촉촉히 봄비처럼 내렸네요....요즘 좀 뜸했죠?....답방 다닐 시간적 여유가 없다보니 구도글만 읽고 업로드를 자꾸 미루게 되네요....오늘은 어묵전 데리고 왔네요....

가운데 구멍이 있는 원통형 어묵이여라... 일반 마트에는 잘 없더라고요...먹고 싶은데 어묵을 못구해 인터넷찬스 쓸까? 하는 참에 운좋게 마침 어묵 파는 트럭을 딱 만나서....ㅎㅎㅎ 맛나게 해묵었네요...끓는물에 어묵을 살짝 한번 데쳐줘요..기름기도 빼고 부드러워 다음 작업이 수월해지거든요...

고추 배 갈라 씨 빼고....맛살을 넣어줘요..빨간색을 아래로 그래야 색이 더 이뻐요....맛살말고 넣고 싶은 재료 아무거나 다 맛나겠죠?....단무지 오이 당근 삼총사 넣어도 맛나고 이뻐요...

맛살 품은 고추를 어묵안에 넣어줍니다 ..... 고추.맛살 품은 어묵이 되었네요....

어슷 어슷 비스듬하게 썰어줘요....예쁘죠? 어묵 양끝에 남아있는 밖에 남은 고추.맛살은 다져서 집에 있는 야채와 섞어 막전을 부쳐도 맛나지요....전 잘게 다져 집에있던 동그랑땡 반죽에 넣고...

동그랑땡 반죽을 치퍼백에 넣고 끝을 살착 잘라 어묵안으로 쭉 짜 넣었지요.....잘 보시면 쭉쭉 어묵안으로 빨려들어가는 반죽이보이시죠?

요렇게 속이 꽉....요 아이도 어슷어슷 비스듬하게 잘라잘라....위에 사진이 살짝쿵 보였죠?.....

밀가루 계란물 묻혀주기....맛살의 색이잘 보이려면 밀가루 살포시 묻히는 흉내만.....

노름노름 구워주기....마늘.파기름으로 구웠어요...

빙둘러 담아주니 특별한 데코 없이도 어묵꽃이 활짝.....당근 얇게 깍아서 돌돌 말아 툭.... 더 예뻐졌네요..... 고추는 매콤 어묵은 쫄깃 ...식감 맛 모두 잡은 어묵전.....동그랑땡 품은어묵전은 기대이상.....동그랑땡으로 먹을때보다 감칠맛이⬆쫄깃한 어묵안에 육즙이 살아있는 동그랑땡반죽... 어묵안에 싸여있어 더 촉촉하고 부드러운듯..... 맛도 모양도 이쁜 이색 어묵전 어때요?.....맛날거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