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나물이 + 생존 신고

   yadazoe    1,236 읽음
지난주 수요일에 “잠시 멈춤”이라는 글을 쓰고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사실 그리 오래된 것도 아닌데 매우 오래된 거 같은 ㅎㅎ

콩나물은 계속 키우고 있는데 확실히 날씨가 추워져서 예전만큼 잘 자라지 않고 있어요. 차가운 물을 미리 받아놓고 주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느림보 6번째 나물이는 무와 함께 무침의 세계에 다녀왔고,
6번째 보다 더더더 느리게 자란 7번째 나물이는 드디어 라면 세계에 입성을 했습니다.

그동안 제 글에 댓글 남겨주신 분들과 제가 구독하는 캐친님들의 글은 추천만 누르거나 댓글을 가끔 남기긴 했는데 제가 구독하는 분들 중에는 글을 열심히 쓰시는 분들이 꽤 많아서 예전처럼 전부 다 읽지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만큼 캐피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줄어들기도 했구요.

앞으로도 개인의 삶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캐피 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미션있는 날은 글을 써볼까 하는데 그 또한 어찌될지는 모르겠구요. 어느 순간 시간 +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글이 너무 쓰고 싶으면 열심히 올려볼께요.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데 모두들 조심하시고, 이 겨울을 지혜롭게 잘 지내보아요.

추천 & 댓글, 미리 감사드려요. 댓글 답방은 천천히 갈께요.

2020년 12월 5일 토요일 아침에...